북한산 장미공원~비봉~문수봉~대남문~산성입구(181201).
▲ 연화봉 풍경.
벌써 12월입니다.
달랑 한장 남은 달력이 뭔가 허전함을 느끼게 하는 12월입니다.
12월의 첫 날... 북한산으로 산행을 갑니다.
지난 주말은 첫눈 산행을 했었는데 오늘은 봄날입니다.
오랜만에 함께 하신 바우형님을 포함해서 여덟명의 식구들이 불광역에서 모였습니다.
장미공원 거북약수터에서 올라가는 길은 공사가 한창이네요.
테니스장으로 돌아서 올라갑니다(08:20).
모두들 중무장을 하고 나왔는데 날이 포근해서 쟈켓을 벗습니다.
나무들은 모두 겨울준비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그래도 미세먼지가 별로 없어 보이네요.
족두리봉에서 이어지는 비봉능선을 배경으로.
뭐가 그리 좋은지... 큰형님과 백암산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가을 하늘입니다.
워밍업 코스를 따라 탕춘대 성문을 지납니다(09:10).
우리는 오늘 비봉을 거쳐 대남문으로 갑니다.
비봉 방향으로.
깨끗한 그림입니다.
비봉과 잉어바위.
풍경은 늦가을 분위기지만 햇살은 봄날입니다.
포금정사지에서 쉬었다가 비봉능선으로 올라갑니다.
깨스 사이로 멀리 관악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남산의 N 타워도 보이구요.
관봉은 오늘도 깨끗한 그림이네요.
관봉과 향로봉을 배경으로.
큰형님덕분에 오늘 산행은 스피디하게 진행합니다.
오늘 산행은 너무 샤방샤방하다고 하시네요~~ 백암산님.
큰 아드님 군대 보내시고 쉰혼을 즐기고 계시는 팅겔님.
산사모 산행이 너무 싱거워지셨다는 해리형님.
보헤미안 랩소디 잘 보셨죠~~ 셀리누님~~^0^
진짜 오랜만에 커플샷이네요~~ㅎㅎ
얼마만이죠~~ 바우형님???ㅎㅎ
그림 속에 누가 있는지... 잘 찾아 보세요~~ㅎㅎ
오늘도 변함없는 후미대장 주노님.
사모바위(10:32).
승가봉을 오르며...
팅겔님은 오늘도 슬랩을 즐기시고...
북총을 알현합니다.
문수봉라인도 바라보구요.
비봉능선도 돌아봅니다.
승가봉 정상... 더덕쥬스...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지난 주말... 삼오순대국만 드시고 가셨던 셀리누님...ㅋ
앞으로는 무릎에 물 차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바우형님~~^^
이제 시간 많으시다는 주노님.
올 겨울 멋진 산행을 기대합니다.
이제 모두 눈에 익숙한 봉우리들이죠???
따땃한 햇살 받으며 통천문 지붕 위에서 셀리타임을 갖습니다(10:55).
또 집 찾고 계시는 해리형님.
뭔가를 음미하시는 바우형님.
조금 어수선한 셀리타임입니다.
셀리타임을 마치고(11:13).
통천문을 지납니다.
주노님은 오늘도 릿찌코스로.
팅겔팀과는 문수봉으로 오르고 다른 식구들은 청수동암문으로 올라갑니다.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연화봉 기도손바위 옆모습입니다.
'이게 문수봉이라구???' 주노님...ㅋ
북총과 도총.
대남문에서 식구들과 합류해서 산성입구로 내려갑니다.
일정이 바쁘신 큰형님은 대장님한테 보고도 없이 바로 내려가셨다네요.
다음 주말... 각오하셔요~~~ㅎㅎ
큰형님덕분에 모두가 바쁜 산행을 하였습니다.
주노님이 아주 활기차게 내려가고 있네요.
오늘도 산성입구로 하산하였습니다(13:20).
12월의 첫 날.
식구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북한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함께하신 바우형님 반가웠구요.
해리형님~~ 하산후 뒤풀이 감사합니다.
어서 빨리 눈이 내리기를 기대합니다~~~^0^
◆ 산행코스 : 장미공원 - 탕춘대능선 - 포금정사지 - 비봉 - 문수봉 - 대남문 - 산성입구(12㎞).
◆ 산행시간 : 5시간(산행인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