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이말산~삼천사~나월슬랩~향로봉~선림지킴터(180925).
▲ 승가봉에서... 파노라마.
추석 명절을 잘 보내고 북한산 산행을 나섭니다.
명절 끝이라 오늘은 단촐합니다.
구파발 벽천앞에서 만나 바로 이말산을 오릅니다(08:10).
Steve 형님의 파란만장했던 추석 명절이야기를 들으며 이말산을 넘어와
진관사 주변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Steve 형님께서 가지고 오신 애증의 자두.
정말 눈물없이는 먹을 수 없었던 그런 자두였습니다.
워밍업을 마치고 삼천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09:03).
홍청의 조화가 보기 좋네요.
전형적인 가을날씨입니다.
천천히 올라갑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나월슬랩을 오르기 위해 대남문 방향으로 갑니다.
여기서 잠깐 쉬었다가 좌측 능선으로 붙어서 깔딱을 오릅니다.
건너편으로 승가능선과 왼쪽에 통천문이 보입니다.
저 아래... Steve 형님 두상을 닮은 바위가 보이네요.
왼쪽으로 의상능선이 바라봅니다.
의상봉은 용출봉 너머에 있어 보이지 않고 용출, 용혈, 증취봉이 보입니다.
가사당암문 너머로 보이는 요 녀석이 바로 백운대입니다.
나월봉과 나한봉.
우린 오늘 나월봉 우측 능선을 타고 오릅니다.
나월봉을 배경으로.
Steve 형님~~ 셔츠 좀 맞는 걸로 입고 오세요~~ 짝아 보이네요~~ㅋ
오늘 샤방샤방 산행이라고 했는데...ㅎㅎ
의상능선을 다시 바라봅니다.
많이 올라왔습니다.
얼마 전에 올랐었던 나한봉.
맘모스바위... 기억들 나시지요~~^0^
Steve 형님의 길잡이로 나월슬랩을 올라오고 있습니다.
의상능선에 있는 슬랩중 가장 쉬운 코스입니다.
나월봉 지남철바위 밑에서 셀리타임(11:00).
식구는 단촐하지만 식량은 나름 푸짐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한봉을 배경으로...(11:38).
나한봉 안부를 돌아 나갑니다.
문수삼거리(11:57).
진관사에서 올라오고 있는 영팔님을 만나기 위해 비봉으로 갑니다.
통천문을 오르며 늘 보던 그림들을 돌아봅니다.
승가봉에서... 부왕동암문 너머로 북총의 위용이 제대로 보여집니다.
승가봉에서 파노라마 한 컷!!!
왼쪽 의상능선에서부터 우측 보현봉까지... 제대로 담았습니다.
승가봉을 올라옵니다.
사모바위(12:19).
비봉(12:35).
영팔님과의 도킹장소.
자리잡고 기다립니다.
기다리면서 잠시 포토타임.
관봉... 뒤로 향로봉... 향로봉 왼쪽 끝에 족두리봉도 보입니다.
오늘 정말 조망이 끝내주네요.
드디어 영팔님 상봉(12:55).
얼마만인지...ㅎㅎ
이제 두번째 미션을 수행하러 갑니다.
두번째 미션은 무공누님 상봉입니다.
관봉 직전에서 무공누님과 상봉을 했습니다.
관봉에 올라 잠시 쉬어갑니다.
관봉에서도 파노라마 한 컷.
관봉에서, 늘 하던대로... Steve 삼산대장님.
10월 삼산의 우려를 조금 덜어주시는 오늘 페이스.
무공누님 앞에서 바짝 긴장하고 계시는 Steve 형님...ㅋㅋㅋ
여성 동지들만 단독 샷!!!
향로봉을 지나 선림지킴터 방향으로 하산코스를 잡습니다.
향로봉을 배경으로.
간만에 나온 영팔님은 그런데 무서워서 못간다고...ㅎㅎㅎ
Steve 삼산대장님은 북총을 배경으로.
다시 향로봉.
멋진 조망입니다.
선림지킴터 방향으로.
샤방샤방한 산행을 마칩니다(14:17).
완연한 가을날씨가운데 여유로운 산행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영팔님 반가웠구요.
Steve 삼산대장님의 컨디션 회복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뒤풀이없이 헤어져 조금 아쉬운 듯 했지만
가끔은 이런 날도 괜찮은거지요~~~^0^
◆ 산행코스 : 이말산 - 삼천탐방지원센터 - 나월슬랩 - 나한봉안부 - 문수삼거리
- 사모바위 - 향로봉 - 선림공원지킴터(11.7㎞).
◆ 산행시간 : 6시간 7분(산행인원 5명).